간편로그인으로 가입한 사이트, 순서를 틀리면 잠깁니다

2026-08-02 업데이트

네이버·카카오·구글 계정으로 가입한 서비스를 정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순서를 설명합니다.

가장 흔한 사고

개인정보를 정리하겠다며 네이버나 구글 계정부터 탈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그 순간 그 계정으로 로그인해 두었던 수십 개 서비스의 로그인 수단이 사라집니다.

그 서비스들의 계정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. 내 이름과 연락처를 가진 채로요. 그런데 들어갈 방법이 없으니 탈퇴도 못 합니다. 개인정보를 지우려다 오히려 손댈 수 없는 상태로 만든 셈입니다.

올바른 순서

  • 1. 연결 목록부터 확인합니다. 네이버는 '내 정보 → 보안설정 → 외부 사이트 연결', 카카오는 '카카오계정 → 연결된 서비스 관리', 구글은 'myaccount.google.com → 보안 → 타사 앱·서비스'에서 볼 수 있습니다.
  • 2. 목록을 안 쓸 서비스 / 계속 쓸 서비스로 나눕니다.
  • 3. 안 쓸 서비스는 지금 탈퇴합니다. 아직 포털 계정이 살아 있어 로그인이 되는 동안에 처리해야 합니다.
  • 4. 계속 쓸 서비스는 그 사이트에서 이메일·비밀번호 로그인을 추가로 설정하거나, 다른 계정으로 옮깁니다.
  • 5. 모든 정리가 끝난 뒤 마지막에 포털 계정을 탈퇴합니다.

연결 해제와 탈퇴는 다릅니다

포털의 '연결된 서비스 관리'에서 연결을 끊는 것은 그 사이트에 더 이상 내 정보를 넘기지 않겠다는 뜻일 뿐, 그 사이트의 회원 계정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. 이미 넘어간 정보는 그 사이트에 남습니다.

따라서 연결 해제만 하고 끝내면 안 됩니다. 각 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탈퇴해야 실제로 정리됩니다.

이미 잠겼다면

포털을 먼저 지워 버려 로그인할 수 없게 됐다면, 해당 사이트 고객센터에 상황을 설명하고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하세요. 가입 시 사용한 이메일 주소, 가입 시기, 본인 확인이 가능한 정보를 함께 보내면 대부분 처리해 줍니다.

그래도 응답이 없으면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(118)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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